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강정천에서 올림은어를 소재로한 향토축제가 열린다.
올림은어는 해마다 4월말~5월사이 강정천으로 올라오는데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보기 힘든 은어가 서식한다는 것만으로 강정천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 수 있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해마다 은어축제가 열리는데 강정천 은어생태 사진전시회, 올림은어낚시체험, 은어잡이 통살놓기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올림은어란?
향기를 갖고 있는 고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향긋한 수박향이 일품인 고급어종의 민물고기로서 1급수에서만 서식을 하기 때문에 환경지표종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정천의 은어는 외부의 은어와 교류가 단절이 되어 있어서 천연의 토종은어로서 그 값어치가 큽니다.
은어는 1년생으로 가을철 산란을 하고 나면 죽게되며 산란된 알은 약 15일만에 부화가 되어 바다로 내려가서 성장을 한 후 봄철에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 옵니다.
이렇게 되돌아 오는 은어를 강정에서는 '올라온다'는 의미를 담은 “올림은어”라고 부르며 크기는 약 5~10㎝ 정도이며 모양은 빙어와 비슷합니다

행사내용
강정천 은어생태 사진전시회, 올림은어낚시체험, 은어잡이 통살놓기시연, 은어가요제 등

주관/ 주최 : 올림은어축제 추진위원회